저는 지난 2023. 6. 10. 점심시간쯤 송탄역에서 폭행을 당했습니다.
처음 보는 덩치가 크고 무서운 사람에게 아무런 이유없이 폭행을 당했습니다. 내가 아는 사람인가 고민하다가 피하기에 급급했고, 피해를 당한 후에 그 상대방이 그냥 가려고 하자 제가 경찰 112에 신고를 했었습니다.
그 사건 때문에 아무 잘못도 없는데 쌍방폭행의 당사자가 되었습니다. 출동한 경기평택경찰서에서 제 얘기를 다 들었음에도 저도 몸싸움을 했다고 피의자가 되어버렸습니다.
아무런 일면식도 없던 상대방의 폭행행위로 눈을 찔려 통증이 심해서 병원치료도 했고, 상대방의 협박성 말이 아직도 무서워서 출퇴근 시간 외에는 밖에 잘 나가지도 못하고 있었습니다. 제가 사는 집앞에 처음 보는 검은 차량이 주차되어 있어 신경을 쓰기도 했습니다. 상대방은 평택지역에서 조폭 일을 하고 있다며 문신을 보이며 제게 협박성 말을 하기도 했습니다.
철도경찰 광역철도수사과에서 송탄역 내외부 CCTV를 모두 확보했고 어려운 과정을 거쳐 관련 참고인까지 확보해주셨습니다. 성실하게 수사를 해주시고 친절하게 사건절차를 안내받았습니다. 이제서야 안심이 되었습니다.
상대방은 쌍방폭행을 주장하며 자신을 처벌해도 좋으니 갈 데까지 가보자고 하더니, 철도경찰 광역철도수사과의 수사진행 상황을 듣고 갑자기 태도를 돌변하여 서로 없었던 일로 하자며 화해를 하자고 했습니다.
제 억울함을 해결해주시고, 진실을 밝히는 등대같은 철도경찰 광역철도수사과 수사관님들을 칭찬하고 싶습니다. 백계원 팀장님을 비롯하여 이하 직원분들인 김종수, 변기훈, 차연화 수사관님 정말 고맙습니다.